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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KBS 인터뷰] 소 사육은 농업이 아닌 과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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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성자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
    댓글 댓글 0건   조회Hit 132회   작성일Date 21-09-23 11:07

   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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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"소 사육은 농업이 아닌 과학"

    <앵커 멘트>

   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축산농가에서는 이에 맞서기 위한 노력들이 힘차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

    소들도 초음파 진단은 물론 유기농 사료를 먹이는 등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고급육을 생산함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.

   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.

    <리포트>

   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 축산농가.

    22개월된 한우를 초음파로 진단합니다.

    고기의 양과 질을 측정하기 위해섭니다.

    측정뒤에는 전문가의 처방이 내려집니다.

    <녹취> 정재경(박사/농협가축개량사업소) : "볏짚 같은 것을 3㎏ 정도 늘려주세요. 그러면 6개월 뒤에는 최고 등급의 고급육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."

    생후 20개월 이후 두달마다 측정해 체계적으로 고급육을 생산하는 것입니다.

    <인터뷰> 김응수(축산 농민) : "초음파 진단 이후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었고 사료비도 절감할 수 있어서 두당 1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."

    이곳에서는 초음파 진단과 함께 100% 국산화 시킨 사료를 이용합니다.

   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쾌적한 사육 시설과 지하 130미터에서 끌어올린 지하암 반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

    무엇보다도 족보관리를 통해 우수한 종자를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.

    <인터뷰> 김인필(한창목장 대표) : "가장 맛있는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그런 소만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."

    또 다른 이곳은 소를 가둬만 두지 않고 넓은 운동장에서 풀어놓습니다.

    스트레스를 줄여 좋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섭니다.

    또,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는 일체 투여하지 않고 유기농사료만 먹입니다.

    <인터뷰> 김수목(농협 친환경축산팀) : "안전도 확보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일반 한우보다 1.5배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."

    많은 양의 고기를 생산하기보다 고품질의 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개방시대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. 



   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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